'히든페이스' 조여정 "밀실 연기, 힘들 것 각오하고 들어갔다"
조연경 2024. 11. 13. 16:35
배우 조여정이 역대급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데 대한 소회를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조여정은 "밀실 장면은 당연히 힘이 들었고 어려웠지만 그래야만 하는 신이었고 그런 장면이 필요한 영화였기 때문에 즐겁게 힘들게 임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각오를 하고 들어갔던 터라, 그 연기가 힘들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럽지만 그 힘듦이 영화에 충분히, 영화적으로 잘 담겨진 것 같아 그 지점이 가장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땐, 그 어느 때보다 내 앞의 파트너들이 중요한 작품이었다. 오로지 두 사람에게만 집중하면서 반응하는 리액션이 중요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나 역시 실제로 두 사람에게 굉장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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