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우려로 발리행 여객기 대거 취소… 대한항공 2편도 회항

김인영 기자 2024. 11.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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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재 우려로 인해 발리행 국제 여객편들이 대거 취소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젯스타와 콴타스항공이 이날 발리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아마드 샤우기 샤하브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총무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발리와 싱가포르, 홍콩, 여러 호주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총 80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발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2편도 화산재 영향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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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재 우려로 인해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발리행 국제 여객편들이 취소됐다. 사진은 2018년 7월2일 인도네시아 발리 카랑가셈 리전시의 버그버그 마을에서 본 화산 폭발 모습.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 화산재 우려로 인해 발리행 국제 여객편들이 대거 취소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젯스타와 콴타스항공이 이날 발리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는 발리로 향하는 에어아시아와 버진호주 항공편도 취소됐다고 전했다

아마드 샤우기 샤하브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총무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발리와 싱가포르, 홍콩, 여러 호주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총 80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발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2편도 화산재 영향으로 회항했다.

지난 3일 발리에서 약 800㎞ 떨어진 인도네시아 동누사가라주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 기둥은 고도 10㎞ 상공까지 치솟았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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