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박지현 "파격 전라 노출, 부담 됐지만 계산 안했다"
조연경 2024. 11. 13. 16:31
배우 박지현이 파격적인 캐릭터로 과감한 변신을 꾀한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박지현은 여러 차례 걸쳐 등장하는 노출 및 정사신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도전이라고 하면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박지현은 "근데 저는 배우로서 항상 작품을 보고 시나리오를 볼 때 생각하는 부분이 '내가 이 캐릭터가 된다면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내 옷으로 잘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지점이다. 노출이나 그런 부분을 계산하지는 않았다"고 단언했다.
이어 "물론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데, 제가 가졌던 부담은 그런 방향의 부담 보다는, 현장에서 그리고 화면에서 미주라는 캐릭터로 맡겨진 신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에 대한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막힐 때마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많은 소통을 나누면서 대화를 통해 저 스스로 확신을 갖게 됐고, 연기를 하면서 너무 많은 걸 배웠던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주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당 의원 40여명 '탄핵 의원연대' 출범…"200명 모을 것" | JTBC뉴스
- "여행 제쳤다"…수험생 52% "수능 끝나면 아르바이트할 것" | JTBC뉴스
- 생수병 라벨 때문에 '수능 부정행위'?…팩트체크 해보니
- '5만전자'도 아슬아슬…나흘째 급락한 삼전 주가, 이유는
- 미 여성들, 이유 있는 '낙태약' 사재기..."트럼프 뭐 할지 몰라" | JTBC뉴스
- [팩트체크] 생수병 라벨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 코스피 2400 '아슬'...삼성전자는 '4만전자' 코앞
- 미 여성들, 이유 있는 '낙태약' 사재기..."트럼프 뭐 할지 몰라" | JTBC뉴스
- 장예찬 "한동훈 대표 온 가족 드루킹 의혹, 혜경궁 김씨 사건보다 더 심각"
- '아동학대' 피해 부모 후기 남기자, 원장 "나쁜 사람들 아냐" 삭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