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황리에 종료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경제진흥원, 한국AX마케팅협회와 ㈜라인피알이 주관한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로구 G타워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X시대의 글로벌 성장과 경쟁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G밸리 내 기업인, 직장인 및 G밸리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더불어 국내·외, 지역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와 분야별 소통과 글로벌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1부 순서에서는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정민선 대표의 '청년을 위한 디지털 테라피 AI명상' 특강'이 진행됐다. 정 대표는 자신만의 정서적 알고리즘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상황을 자각함으로써 편안한 내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테라피 명상의 궁극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자기 회복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명상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크 교류의 시간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X 시대의 글로벌 교류를 위한 G밸리 비즈니스 라운드'를 펼쳤다.
포럼은 먼저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AX마케팅협회 문가현 의장이 'AI리더를 위한 산업별 AX전략과 AI활용마케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융합'을 강조한 문 의장은 "민간투자 활성화, 국가 AX전환, 글로벌화가 향후 기업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문화·환경 산업 분야의 정책기획 제안과 사업도 기획하고 있는 문 의장은 "이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SBA의 '동행의 기쁨 함께하는 성장'사업을 소개한 SBA서울경제진흥원 커뮤니케이션 동행팀 박소영 팀장은 SBA의 '동행의 기쁨 함께하는 성장'사업을 소개하며 초록우산과 함께 하는 서울아이리더 후원 등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협력과 후원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일반기업들도 동행팀과 협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글로벌엑셀러레이터 회사 스타트업2그룹 마르타 알리나 한국그룹장은 '글로벌기업의 한국진출과 한국기업의 글로벌진출'에 대해 강연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례를 소개했다.
마르타 알리나 한국그룹장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원으로 전문인력과 시간, 자금 등 글로벌업무문화를 구성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안하고 싶은 가치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 임용우 상무관은 '서울G밸리 신산업기업과 글로벌협력 퀘벡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주한 퀘벡 정부 대표부는 퀘벡주와 대한민국 간의 기업 유치, 경제, 문화 교류 등 관련 기관과 단체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임 상무관은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상호 간에 협력할 수 있는 기업과 사업을 발굴하고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솔루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사이트 포럼 이후에는 강연자로 나선 연사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비즈니스 토크가 진행했다.
문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교류 시간에는 국내 스타트업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등이 갖춰야 할 AI 시대의 경쟁력과 정책의 한계와 개선점에 대한 현실적인 과제들도 짚어보며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조성했다.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마지막 순서는 LG AI 연구소 임우형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우형 상무는 "인공지능의 학습이 가능해지면서 응용 분야도 점차 확산되고 사회 전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다양한 디지털 제안 속에서 어떤 부분에서 AI의 도움을 받을지에 대한 문제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무엇보다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AX마케팅협회의 문가현 의장은 "행사의 가장 중요한 모토는 바로 동반 협력"이라며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및 벤처기업, 중소기업, 혁신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이뤄내고 이러한 부분이 서로 선순환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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