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는 여전히 김연경 천하, 남자부는 '현대캐피탈 1위 견인' 허수봉 MVP

이형주 기자 2024. 11.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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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최고의 별이었다.

프로배구연맹(KOVO)는 "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각각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13일 알렸다.

1라운드 MVP 시상은 여자부 11월 15일(금)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남자부는 11월 14일(목)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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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
현대캐피탈 허수봉. 사진┃KOVO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최고의 별이었다.

프로배구연맹(KOVO)는 "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각각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13일 알렸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빅토리아 6표, 투트쿠· 모마 각 1표, 기권 1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리시브 2위(42.86%) 등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7표, 야마토·아히 각 4표, 정한용·아레프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22~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4)로 마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레오, 아시아쿼터 덩신펑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MVP 시상은 여자부 11월 15일(금)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남자부는 11월 14일(목)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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