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리,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탄소감축 혁신' 발표

김지훈 기자 2024. 11.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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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 '그리너리'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9)에서 농축산 분야의 감축 사례를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그리너리는 '저탄소 농축산업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논물관리 농업 시스템 △축산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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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그리너리 이원호 기후테크솔루션본부 본부장, 한국환경연구원 명수정 선임연구원, 스위스 연방농업청 사스키아 샌더스 정책전문가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 '그리너리'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9)에서 농축산 분야의 감축 사례를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그리너리는 '저탄소 농축산업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논물관리 농업 시스템 △축산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 사업을 소개했다.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농업의 저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과 엄격한 방법론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션에는 스위스 연방농업청(Federal Office of Agriculture)의 정책 자문가인 사스키아 샌더스(Saskia Sanders), 검증기관 엔바이언스(Enviance)의 Managing Director인 판카즈 쿠마르(Pankaj Kumar), 한국환경연구원의 명수정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그리너리는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넷제로 로드맵 수립, LCA(Life Cycle Assessment), 기후 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제품별 생애 주기에 따른 환경 영향 평가와 공정별 탄소 배출량 관리를 지원하는 LCA 시스템 '엔비온'(ENVION)을 출시했다.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는 "저탄소 농축산업의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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