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논의…정부가 환자 챙겨야”

신현의 객원기자 2024. 11. 13.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환자들의 말씀을 잘 듣고 우리가 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니까 야당과 의료계가 좀 더 많이 들어오길 원한다"며 "환자들이 말하는 어려움은 공익을 대표해야 하는 정부가 챙겨야 할 하나의 분야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례 기자간담회…“의료계와 진솔한 대화·채널 다양화하면 좋아”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환자들의 말씀을 잘 듣고 우리가 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 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지난 11일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의 자리를 비워둔 채 '개문발차'했다.

앞서 환자단체들은 줄곧 환자가 빠진 의료 개혁은 성립할 수 없다며 '여야환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 총리는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니까 야당과 의료계가 좀 더 많이 들어오길 원한다"며 "환자들이 말하는 어려움은 공익을 대표해야 하는 정부가 챙겨야 할 하나의 분야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그동안 정부와 각을 세웠던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된 이후에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화 활로가 풀릴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의료계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고, 그런 대화 채널은 다양화해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