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박람회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국회·시민에 적극 알릴 것"

세종서 '정원도시박람회 시민참여추진위원회' 공식 발족… 11곳 연합 공동대표

"정원도시박람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앞으로 국회와 시민들에게 이를 적극 알릴 겁니다."

13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12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원도시박람회 시민참여추진위원회'(가칭, 이하 추진위)가 공식 발족했다.

세종시 의정회(회장 황순덕)가 제안한 (가칭) 추진위에 대해 11개 지역단체의 공동대표단이 만장일치로 승인해 발족한 것이다. 상임대표에는 황순덕 세종시 의정회 회장이 추대됐다.

추진위에는 세종시 노인회, 리·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한국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등 읍·면·동 지역에 조직을 둔 11개 지역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원박람회은 물론 세종시 현안 사항의 자문과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날부터 "정원도시박람회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다"라는 의지를 가지고,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회를 비롯해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적극 호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우선 14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개회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2명을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하고,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정원박람회 현안 사항인 시비 확보 등을 위해 조만간 시 의장단과 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특히 시민홍보 활동과 모금운동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황순덕 상임대표는 "앞으로 지역 사회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세종시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과 LH 개발 이익금 환수, 보통교부세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며 "추진위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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