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KRISS, '퀀텀점프' 위한 양자기술 육성에 맞손

정예준 2024. 11. 13.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 중 하나인 양자기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대전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탑립동 어울림플라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이하 KRISS)과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 위한 업무협약
양자기업 발굴·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목표로 상호 협력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탑립동 어울림플라자에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사진 오른쪽)과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테크노파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 중 하나인 양자기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대전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탑립동 어울림플라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이하 KRISS)과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양자컴퓨팅 분야 특화 ‘딥테크(첨단기술)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전TP와 KRISS의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자기술 및 인력 교류 △양자기업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 △양자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국가사업 유치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KRISS는 과학기술을 위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해 대표적 양자 연구기관으로 꼽힌다. 현재 과기부와 2026년까지 4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양자컴퓨팅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TP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의 양자 관련 지역 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대전 중심의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앙 네트워크 교류 및 국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이번 사업은 KRISS의 양자 기술 밀집 역량뿐만 아니라 대전TP를 위시해 대전시의 양자 거점 도시로서 치밀한 계획과 준비 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양자 기술 및 인력 교류는 물론 대전TP의 기업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을 통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이 양자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신호탄"이라며 "정부의 양자산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대전시, KRIS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전이 양자산업 중심 도시로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