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시의원, 유등교 부실한 안전점검과 2차 사고 방지 촉구

박희석 2024. 1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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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등교의 부실한 안전점검·안일한 2차 사고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영삼 의원은 "2022년도에 유등교가 정밀안전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는데 정밀안전점검을 받은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유등교 침하 사고가 발생했다는 건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유등교 사고 발생 후의 대응에도 미흡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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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행감, 유등교 부실 안전점검 등 대책 질의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등교의 부실한 안전점검·안일한 2차 사고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영삼 의원은 “2022년도에 유등교가 정밀안전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는데 정밀안전점검을 받은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유등교 침하 사고가 발생했다는 건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유등교 사고 발생 후의 대응에도 미흡함을 지적했다. 유등교 근처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이 붕괴 위험으로 막아둔 임시 차단벽을 임의로 해체하는 현 상황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준비도 매우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대전시의원[사진=대전시의회]

이어, “방호벽을 설치했다고 하지만, 그 방호벽이 플라스틱으로 설치되어 손으로 밀면 움직이는 수준이라면 의미가 없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선 더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의 다른 주요 교량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한다”고 주문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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