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감귤 산업 발전 방안과 미래 동력을 모색하는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 평화도시'를 기치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감귤 산업 발전 방안과 미래 동력을 모색하는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 평화도시’를 기치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강병진 제주농협운영협의회 의장(하귀농협 조합장), 송관정 국제감귤학회장,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관광객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은 기념 영상 상영, 환영사와 축사,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귤 재배 농민이 유엔난민기구(UNHCR)에 1000만원 상당의 ‘평화기원 감귤’을 전달할 때는 참석자의 갈채가 쏟아졌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조성된 박람회장은 ▲글로벌 및 비상존 ▲평화 및 상생존 ▲힐링 및 치유존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및 비상존’에는 감귤 국제관, 수출상담회장, 우수감귤 전시관 등이 들어섰고, ‘평화 및 상생존’은 감귤 직거래장, 농기계 전시관이 자리 잡았다. 아울러 ‘힐링 및 치유존’에는 감귤 포토존, 감귤 체험존, 감귤 힐링존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오 지사는 “감귤 산업은 제주의 생명 산업”이라며 “기후·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품종 개발, 수급 관리 등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기 위원장은 “행사 기간 제주 감귤의 역사와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