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송승헌 “‘인간중독’ 이어 조여정 배신하고 불륜하는 역할…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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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인간중독'에 이어 '히든페이스'에서도 조여정과 '사랑 없는 부부' 호흡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송승헌은 약혼자인 조여정을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전작인 '인간중독'에서도 조여정 씨와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를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제가 (약혼녀인 조여정을 두고) 약혼녀의 후배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됐다. 그래서 조여정 씨께 죄송하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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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봉하는 ‘히든페이스’는 사라진 줄 알았던 여성(조여정)이 밀실에 갇히고, 약혼자(송승헌)가 자신의 후배(박지현)와 농밀한 불륜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 감독은 밀실에 갇힌 채 꼼짝 없이 연인의 정사를 지켜본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이번 영화를 통해 억압된 욕망의 민낯, 금지된 관계 등을 적나라하게 그릴 전망이다. 안드레스 바이즈 감독이 연출한 2011년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송승헌은 약혼자인 조여정을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전작인 ‘인간중독’에서도 조여정 씨와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를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제가 (약혼녀인 조여정을 두고) 약혼녀의 후배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됐다. 그래서 조여정 씨께 죄송하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 여정 씨는 언제나 너무나 훌륭한 배우고 상대를 너무나 든든하게 만들어주고 훌륭하게 해주는 배우다. 그래서 함께해서 더 정말 좋았다. 특히 여정 씨를 보면 저 또한 여정 씨처럼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라며 “다만 다음번에는 제가 여정 씨를 힘들게 하지 않는 역할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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