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日 언론도 김도영 최우선 경계 "최연소 스타"…163km 김서현도 주목

이형주 기자 2024. 11.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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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김도영(21)을 최우선으로 경계했다.

한국과 함께 B조에 묶인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23 WBC 우승 때처럼 선수단 회식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일본 대표팀에 발맞춰 일본 언론도 이번 대회 참가한 1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며 우승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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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의 1차 평가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7회초 대표팀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일본 언론도 김도영(21)을 최우선으로 경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부터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함께 B조에 묶인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와 달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 출전이 어려운 이번 대회다. 일본프로야구(NPB) 올스타격인 일본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23 WBC 우승 때처럼 선수단 회식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일본 대표팀에 발맞춰 일본 언론도 이번 대회 참가한 1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며 우승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일본 언론 중 '스포츠 호치'는 12일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10월에 막 21세가 된 김도영이다. 매체는 "김도영은 10월에 막 21세가 된 젊은 내야수다. 40홈런-40도루에는 한 발이 모자랐지만, 30홈런-30도루를 KBO리그 최연소로 달성한 선수다. 젊은 스타인 선수"라고 칭찬하며 경계했다.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2차 평가전, 4회초 1사 3루 한국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한국은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 중심의 구성이다. 하지만 3할 4푼의 내야수 송성문, 3할 3분의 홍창기 등 (나이로 봤을 때) 중견급의 선수들이 중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투수진에서는 15승으로 KBO리그 최다승의 곽빈, 31세이브로 KBO리그 최다 세이브의 정해영 등이 있다. 지난 2022년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무려 163km의 공을 던진 적이 있는 김서현 역시 포진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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