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아나배틱세미, EIS 탑재 BMS 칩 공동 개발키로

박지은 2024. 11.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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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는 아나배틱세미와 공동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이 지원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칩을 개발하기로 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아나배틱세미의 탁월한 BMIC 설계 기술과 민테크가 그동안 축적해온 EIS 기술이 집약돼 태어날 칩은 성능과 가격 면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세계 모든 BMS에 탑재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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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무제휴 협약 체결...양사 기술 결합해 원칩으로 통합
"세계 모든 BMS에 탑재되는 것이 최종 목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민테크는 아나배틱세미와 공동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이 지원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칩을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 13일 대전에 있는 민테크 본사에서 'EIS 탑재 BMS 칩 공동개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정세웅 아나배틱세미 정세웅 대표(왼쪽)와 홍영진 민테크 대표(사진 오른쪽)가 13일 대전 민테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테크]

이번 협약은 민테크가 보유한 EIS 기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과 아나배틱세미의 반도체 칩 설계기술을 활용해 BMIC(Battery Management IC)와 BDIC(Battery Diagnosis IC)를 원칩으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칩에 민테크의 EIS 검사진단 알고리즘 및 AI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사·진단하는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해당 칩의 개발 및 검증에 상호 협력하고 또한 개발된 칩을 적용한 BMS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다양한 사업 모델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세웅 아나배틱세미 대표는 "민테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BMS에 정밀한 EIS 측정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아나배틱세미의 탁월한 BMIC 설계 기술과 민테크가 그동안 축적해온 EIS 기술이 집약돼 태어날 칩은 성능과 가격 면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세계 모든 BMS에 탑재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나배틱세미는 반도체·배터리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창립자인 정세웅 대표는 삼성전자 LSI사업부장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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