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재림 유작 함께 한 안우연 “형 없이 막막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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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송재림의 유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안우연이 추모 글을 올렸다.
13일 안우연은 SNS에 "나쁜 형. 그리고 사랑하는 형"이라며 "어제 형한테 가는 택시 안에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지 모르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우연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재림은 지난 달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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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우연은 SNS에 “나쁜 형. 그리고 사랑하는 형”이라며 “어제 형한테 가는 택시 안에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지 모르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위에서 꼭 행복해요. 형 없이 막막하지만 우리가 마무리 잘 해볼게요. 꼭 최선을 다해서 해볼게요. 보고싶어요, 형”이라고 애도했다.
안우연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됐다. 송재림은 지난 달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송재림은 12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고인 집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낮 1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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