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를 잡아라" 이경훈·김성현·노승열, 버뮤다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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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 확보에 도전하는 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출격한다.
가을 시리즈에서는 페덱스컵 125위까지의 선수들에게만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를 부여하는 만큼, 이번 대회와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최대한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98위로,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 확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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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 확보에 도전하는 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출격한다.
오는 14일(현지시각)부터 버뮤다 사우스햄튼 포트 로얄 골프 코스(파71/6828야드)에서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7번째 대회다. 가을 시리즈에서는 페덱스컵 125위까지의 선수들에게만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를 부여하는 만큼, 이번 대회와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최대한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이경훈은 올 시즌에는 톱10 4회만 기록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98위로,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 확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김성현과 노승열은 갈 길이 바쁘다. 김성현은 127위, 노승열은 178위에 머물러 있다.
김성현은 가을 시리즈 이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13위에 자리했지만, 가을 시리즈를 거치는 동안 127위까지 밀려났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125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와 RSM 클래식에서 상위권에 진입해야 시드 확보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 선수들이 남은 가을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내년 PGA 투어 시드 획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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