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 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937억원…39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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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올 3·4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391.1% 급증했다.
전분와 비교해선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전동화 매출이 전분기 대비 2%p 증가한 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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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올 3·4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391.1% 급증했다. 전분와 비교해선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환율요인과 고객사로부터 받은 리커버리, 4세대 히트펌프를 장착한 전동화 차량의 출시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전동화 매출이 전분기 대비 2%p 증가한 26%를 기록했다.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계속 진행하면서, 고객사의 전략방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3·4분기 전동화 비중이 증가한 것은 여러가지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전 차종에 대응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객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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