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혹한기 끝났나…3분기 누적 투자액, 전년 대비 11.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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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3분기(7~9월)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1~9월 국내 벤처투자액이 8조6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9월 기준 벤처 투자액은 △2021년 10조8000억 원 △2022년 10조2000억 원 △2023년 7조7000억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벤처투자 규모는 2051억 달러(약 288조 4936억 원)로 전년 대비 18.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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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3분기(7~9월)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1~9월 국내 벤처투자액이 8조6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이후 계속 감소세였던 벤처투자액이 3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1~9월 기준 벤처 투자액은 △2021년 10조8000억 원 △2022년 10조2000억 원 △2023년 7조7000억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중기부는 “고금리 등 어려운 금융 환경 때문에 약세를 보였던 벤처 투자가 안정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업종별 투자 실적은 ‘ICT서비스’와 ‘전기·기계·장비’ 등이 각각 46.8%, 24.4%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펀드 결성 규모는 총 8조2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1~3월) 2조5446억 원, 2분기(4~6월) 2조6040억 원, 3분기 3조538억원으로 펀드 결성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 세계 벤처투자 약세는 이어졌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벤처투자 규모는 2051억 달러(약 288조 4936억 원)로 전년 대비 18.6% 줄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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