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마스터, 글로리 업데이트 통해 '요정' 클래스 리부트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13일 'EP. 글로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니지의 대표 클래스인 요정을 리부트하는 업데이트다. 요정의 특징과 장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용 속성 마법 스킬을 강화하고 플레이 편의성을 높였다.

두 가지 속성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요정 클래스의 전설 등급 스킬 '글로리 어스'가 일반 등급으로 변경해 이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요정의 '정령 마법'에 주속성/부속성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가 글로리 어스 습득 후 두 가지 속성 중 1종을 주속성으로 선택하면 일부 스킬에 강력한 효과가 더해진다.

요정 클래스의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요정이 무제한으로 화살을 사용할 수 있는 대정령의 화살통, 사냥꾼의 화살통을 추가했다. 요정 전용 소모성 아이템 엘븐 와퍼의 가격도 낮춰 기존 대비 유지 효율을 높였다.

요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기존 스킬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사전예약 이벤트를 2025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 업데이트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글로리 축복상자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이용자를 위한 신규 용사 육성 프로젝트 이벤트도 오는 1월 8일까지 연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