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74살 맞은 칠성사이다 더 큰 ★로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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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4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된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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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상징인 별 키워 중앙 배치
롯데칠성음료가 24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70년이 넘는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거치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추구해왔다.
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패키지 디자인 변화다.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상징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해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만큼 일상에서 더 빛나고자 함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두껍고 세련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주제로 TVC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영상은 대한민국 한 명, 한 명의 반짝거리는 즐거움이 모여 칠성사이다가 더 큰 별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아 24년 만에 바뀌는 제품 디자인을 표현했다. 회사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디지털 광고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도 굳건히 살아남은 걸로 유명하다.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며 위로가 됐다는 말도 듣는다. 국내에서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 되기도 한다. 브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별은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향수까지도 담고 있다고 회사는 말한다.
김밥과 삶은 계란, 이와 곁들인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로 손꼽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된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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