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이달 26일 청년 당원 100명과 ‘타운홀 미팅’…청년층 지지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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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말 수도권 청년 당원 100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 비전 특별위원장은 13일 통화에서 "오는 26일 한 대표가 수도권 청년 당원과 만나 당의 정책 등 청년당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형태의 타운홀 미팅을 한다"며 "청년 목소리를 당에 더 많이 반영하자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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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말 수도권 청년 당원 100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또 여당은 청년정치학교 수료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 비전 특별위원장은 13일 통화에서 “오는 26일 한 대표가 수도권 청년 당원과 만나 당의 정책 등 청년당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형태의 타운홀 미팅을 한다”며 “청년 목소리를 당에 더 많이 반영하자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참여하는 청년당원 규모는 100명, 장소는 홍익대 인근이 유력하다.
그동안 한 대표는 당에 대한 청년층 지지를 강조해왔다. 지난달 여의도연구원과 정치 에이전시 뉴웨이즈가 공동 개최한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청년 100명과 함께‘역면접’을 진행했다. 지난달 행사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면, 26일 타운홀 미팅은 청년 당원을 대상으로 한다. 당시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청년에게 진심”이라며 “청년의 마음을 얻어서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청년정치학교 수료생에게 선출직 출마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본격적인 청년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그간 청년정치학교는 별도 근거 규정 없이 비정기적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비전 특위는 청년정치학교 근거 규정을 제정하고 매년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 대표가 직접 학교장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료생에게는 당 사무처와 보좌진·선출직 출마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년 수료생 가산점 부여는 당내 공감대 형성 뒤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이르면 다음 달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여당 관계자는 “청년 정치학교는 예비 정치인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가 있어서 양질의 정치 출마 희망자가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2월 청년 정치 입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 페스타’ 행사도 계획 중이다.
염유섭·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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