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택시승강장 분리, 공항버스 대기 구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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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택시승차장을 구분하고 공항버스 전용 대기구역을 만드는 등 구내도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을 통하여 피크시간대 혼잡을 절반 이상 완화했다"며 "택시승차장, 구내도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김해공항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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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택시승차장을 구분하고 공항버스 전용 대기구역을 만드는 등 구내도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구내도로는 오전 피크시간(오전 6~9시)이 되면 택시 대기행렬과 일반 승하차 차량, 대중교통 간 꼬임현상 발생 등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김해공항은 지난 3월부터 부산시, 강서경찰서, 개인 및 법인택시협회 등과 7차에 걸쳐 택시승차장과 구내도로 교통체계를 정밀 분석했다.
김해공항 택시승차장은 1차로에 모범택시가 정차하고 있어 일반택시 이용시2~3차로에서 탑승해야 하는 불편이 상존했다. 이에 따라 모범택시와 일반택시 탑승공간을 분리하고 택시승차장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과차로로 운영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도착승객 픽업을 위해 사설주차장 셔틀버스가 무분별하게 주정차돼 있던 구간도 정리됐다.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 사이 커브사이드에 셔틀 픽업존을 지정·운영하한다.
김해공항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지방 연계버스가 동시 6~7대, 최대 40분까지 구내도로에 정차해 교통흐름의 방해요인이 되고 이는 점도 착았다. 이에 화물청사 주차장 입구에 공항버스 전용 대기존을 신설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을 통하여 피크시간대 혼잡을 절반 이상 완화했다"며 "택시승차장, 구내도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김해공항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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