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늦는다”… 냉장고·세탁기 당일 설치하는 삼성전자 ‘오늘보장’
박세준 2024. 11.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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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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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닷컴에서 정오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설치 작업이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1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된다.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나 하루라도 없으면 불편한 TV, 스마트폰 등의 품목에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등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또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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