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유상증자 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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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유상증자 계획 발표에 대해 사과하고,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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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유상증자 계획 발표에 대해 사과하고,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이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해외 주주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또 2조 5천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일반 투자자 중심의 다양하고 독립적 주주 기반을 강화하고자 도모했던 일이었지만, 사전에 기존 주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는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제의 주춧돌로 기여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 동의하실 것"이라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580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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