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이문세, 어느덧 정규 17집… 선공개곡 2개 발표

오귀환 기자 2024. 11.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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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 발매를 앞두고,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2곡을 선공개한다.

또 다른 선공개곡인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최초 선공개곡으로 'Warm is better than hot'을 발표하며, 17집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분위기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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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 발매를 앞두고,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2곡을 선공개한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수 이문세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17집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인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 이별을 넘어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발라드 곡으로 작·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날 신곡과 함께 공개되는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는 배우 윤계상이 출연한다. 윤계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텅 빈 공연장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남자주인공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선공개곡인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 곡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목가적인 일상과 무대의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이문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최초 선공개곡으로 ‘Warm is better than hot’을 발표하며, 17집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분위기를 제시한 바 있다.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 온기가 더 좋다’, ‘설렘보다는 편안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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