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이 싫어요' 골 넣고도 세리머니 자제…맨유에 염증 생겼나, ATM 복귀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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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공격수가 벌써 팬들의 비판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임박 시점에 공격진에 대한 맨유 팬들의 비판이 상당했다. 가르나초도 그 대상이었고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정신적 고통이 있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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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04년생 공격수가 벌써 팬들의 비판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다. 붉은색 유니폼을 벗고 탈출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출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젊은 공격수고 맨유의 미래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장기 성장을 목표로 했고 2028년 6월까지는 긴 계약 기간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짐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맨유 사령탑의 부침이 이어지고 경기력도 그리 좋지 않으면서 공격진은 화살을 맞고 있다. 1군에서 보여주는 것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졌다.
입성 첫 시즌인 2020-21 시즌 리그 16경기 7골 2도움은 가르나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지만, 이후 그저 그런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 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을 증명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향수가 짙게 배 있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돼주길 바라고 라이언 긱스의 예리함을 보여주기를 기대 중이다.
올 시즌은 리그 11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로 마음의 부담까지 안았고 맨유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판의 폭은 더 커졌다.
이런 마음은 지난 10일 레스터시티와의 11라운드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안겼고 대행이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 코치도 아름답게 떠났다.
그러나 골 세리머니도 하지 않았고 주심의 경기 종료 호각이 울린 뒤에도 가르나초는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관중석 일부에서 "그것밖에 못 하냐"라는 비난이 들려왔다고 한다. 페르난데스가 다가가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지만, 선수 대기실로 이동하기까지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얼굴이었다고 한다.
페르난데스는 "가르나초는 골을 넣었지만, 일부 팬의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해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에게 늘 고통스러워도 많은 사람은 너를 좋아한다고 해줬다. 또, 골을 즐기라고 했다. 그는 특별한 선수다. 맨유에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가르나초가 심적 부담에서 벗어나기를 바랐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가르나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임박 시점에 공격진에 대한 맨유 팬들의 비판이 상당했다. 가르나초도 그 대상이었고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정신적 고통이 있었음을 전했다.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에서 맨유 아카데미로 이적 당시 42만 파운드(약 7억 5,000만 원)의 몸값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4,700만 파운드(약 842억 원)까지 능력치를 키웠다. 맨유 입장에서는 크게 남기기 좋은 기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가 가르나초를 다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복귀시키려 한다. 3,300만 파운드(약 591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금액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신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파블로 바리오스와의 스왑딜을 바라는 조건이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 중인 바리오스는 후벵 아모림 감독도 원하는 자원이라고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다른 위치에서도 뛸 수 있다.
물론 맨유의 속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자를 내보내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맨유 공격진 내에서도 비중이 커지는 중이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아모림과의 면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며 방법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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