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믿을맨' 김건웅, 10월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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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김건웅(27)이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10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건웅은 "홈 최종전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시즌 막바지에 갈수록 팀에 보탬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와 함께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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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김건웅(27)이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10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첫 수상자(3월) 임채민을 시작으로 4월 김동준, 5월 안태현, 6월 이탈로, 7월 정운, 8월 임창우, 9월 유리에 이어 10월에는 김건웅이 선정됐다.
김건웅은 10월 제주가 치른 전 경기(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안정적인 볼배급뿐만 아니라 수비 커버까지 해주면서 제주의 10월 3연승을 견인했다. 팀내에서 가장 체력이 좋기로 유명한 김건웅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자신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며 제주의 '믿을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따뜻한 인성과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동료들과 팬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김건웅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37라운드 홈 최종전을 앞두고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건웅은 "홈 최종전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시즌 막바지에 갈수록 팀에 보탬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와 함께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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