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역세권 핵심 상업·주거지역 조성한다”…설명회 개최

구재원 기자 2024. 11.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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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초지역세권을 핵심 상업·업무·주거지역으로 조성하는 안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4기 화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및 돔구장 등 건설사업 추진 당시 1조2천730여억원을 투입해 공공 및 상업 그리고 기반시설에 2천700가구 주거시설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지역세권 개발은 3조778억원을 들여 초지동 666-2번지 일원 18만3천927㎡(체육시설 5만151㎡ 포함)에 지역 랜드마크 개발과 주거·상업·업무·체육·문화·복합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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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에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이 시민들에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초지역세권을 핵심 상업·업무·주거지역으로 조성하는 안을 추진한다.

시는 13일 오후 올림픽기념관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안산도시공사의 출자비율이 49%인 이유에 대해 “사업 대상지의 경우 자연녹지지역으로 향후 개발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 조정 등을 감안, 공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 실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민간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대기업 참여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는 민선 4기 화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및 돔구장 등 건설사업 추진 당시 1조2천730여억원을 투입해 공공 및 상업 그리고 기반시설에 2천700가구 주거시설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선 6기와 7기에도 각각 3천340가구 및 1천700가구의 주거시설을 포함하는 개발계획 사업을 추진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거시설(아파트) 불가 입장에 대해 “사업성이 있어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세권 개발을 판교테크노밸리 형태로 조성하자는 의견에는 “판교테크노밸리는 67만㎡ 규모로 서울과의 거리가 6~7㎞에 분양 시점 또한 2006년이지만 역세권의 경우 체육시설 5만여㎡를 포함해 11만8천여㎡ 규모로 실제 개발이 가능한 부지는 7만여㎡여서 산업단지 조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안산의 특성을 반영한 구조 고도화, 첨단산업 도입을 통한 성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초지역세권 개발은 3조778억원을 들여 초지동 666-2번지 일원 18만3천927㎡(체육시설 5만151㎡ 포함)에 지역 랜드마크 개발과 주거·상업·업무·체육·문화·복합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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