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녹색치유농장 김장나눔'…불우이웃 등에 전달

이덕화 기자 2024. 11.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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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마음채움센터, 생명사랑 협의체와 함께 11일부터 3일간 '녹색치유농장 김장 나눔' 행사를 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은 과몰입 장기체류자, 단도박자 등을 대상으로 농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단도박 상태를 유지하고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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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마음채움센터, 생명사랑 협의체와 함께 11일부터 3일간 '녹색치유농장 김장 나눔' 행사를 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은 과몰입 장기체류자, 단도박자 등을 대상으로 농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단도박 상태를 유지하고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선군 남면 엔젤농장에서 열린 이번 김장 나눔에는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 참가자를 비롯해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 염장수 마음채움센터장, 생명사랑협의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녹색치유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 1500㎏을 담근 후 땀 흘려 기른 농산물을 수확하는 보람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지역 장기체류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단도박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다"며 "강원랜드는 생명사랑협의체와 협력해 단도박자의 안정적인 일상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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