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적 의혹 해소 않으면, 다음 정권서 더 심한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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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않은 가운데 임기를 넘기면 더 심한 특검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의혹을 빠르게 푸는 것이 현직 대통령의 도리"라면서, "'김 여사 특검'은 독소조항을 빼고 여야 합의로 추진해야 하며, 독소조항을 제거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하면 오히려 야당이 탄핵을 강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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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않은 가운데 임기를 넘기면 더 심한 특검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의혹을 빠르게 푸는 것이 현직 대통령의 도리"라면서, "'김 여사 특검'은 독소조항을 빼고 여야 합의로 추진해야 하며, 독소조항을 제거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하면 오히려 야당이 탄핵을 강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여러 대통령들을 보면 DJ와 YS도 아들들을 다 감옥에 보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형이 구속되는 등 임기 때 특검들이 있었다"며 "전화번호를 바꾸고 순방에 불참하는 일 등은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을 두고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 정도가 해법이었지만 이미 시기를 놓쳤다"며 "아무리 특별감찰관을 선임한들 국민이 감동을 받거나 효과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79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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