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꺾고 2연승…커리 37점 맹활약

김진엽 기자 2024. 11.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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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였으나 이번 시즌부터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톰프슨이 이적 후 처음으로 체이스 센터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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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친정팀 방문한 톰프슨은 22점 기록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클레이 톰프슨(왼쪽)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4.11.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전고를 울린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2패)을 신고하면서 피닉스 선즈, 오클라호마시티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에 자리했다.

시즌 중 진행되는 컵 대회인 NBA컵 첫날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는 배가 됐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인 시즌 토너먼트'의 새 이름은 NBA컵은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 리그 전적에 반영된다.

패배한 댈러스는 3연패로 하락세를 끊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7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조나탕 쿠밍가, 대인서니 멜튼 등이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31점 활약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였으나 이번 시즌부터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톰프슨이 이적 후 처음으로 체이스 센터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톰프슨은 이날 22점을 기록했으나 친정팀 첫 방문에서 패배를 맛봤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댈러스에 주도권을 허용했다.

4쿼터까지 이어진 흐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웃었다.

수비에서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공격에선 커리가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조엘 엠비드가 부상에서 돌아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욕 닉스 원정에서 99-111로 패배했다.

엠비드는 부상 회복, 출전 정지 징계 등의 이유로 한동안 코트를 누비지 못했으나, 이날 뉴욕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13점으로 활약했지만, 트리플더블을 한 조쉬 하트를 앞세운 뉴욕을 넘지는 못했다.

NBA 13일 전적

▲디트로이트 123-121 마이애미
▲보스턴 116-117 애틀란타
▲올랜도 114-89 샬럿
▲필라델피라 99-111 뉴욕
▲밀워키 99-85 토론토
▲유타 112-120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20-117 댈러스
▲포틀랜드 122-108 미네소타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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