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수능 응원 현수막 '화제'···"재수는 저 하나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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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설치한 수능 응원 현수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 일대에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재수는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등장했다.
당시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더 힘내세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라는 문구로 인해 '전 재수'라는 이름이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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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 실제 재수한 적은 없어
"매년 보지만 새롭고 웃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설치한 수능 응원 현수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 일대에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재수는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등장했다. 이를 촬영한 한 시민의 영상이 SNS에 게재된 후 6일 만에 조회 수 370만 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2017년 첫 수능 응원 현수막 설치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전통이 되었다. 당시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더 힘내세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라는 문구로 인해 '전 재수'라는 이름이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실은 "전재수 의원은 선거는 4수였으나, 대학입시는 재수한 적이 없다"며 재치 있는 해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전 의원은 동국대 역사교육학과에 단번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수막에 대한 온라인상 반응도 뜨겁다. "매년 보는 현수막인데도 새롭고 웃긴다", "수험생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부에서는 "삼수생은 어떡하냐"는 등의 유쾌한 농담도 이어졌다.
한편, 전 의원의 이름은 '실을 재(載)'와 '빼어날 수(秀)'로, '다시 닦을 재수(再修)'와는 다른 한자를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이름의 우연한 중의성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는 수험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정치인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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