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전자' 우려에 개미들 '한숨'···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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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4만 원대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 1000원대까지 내어주며 '4만전자'를 코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4만원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4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4년 5개월 전인 지난 2020년 6월 15일(장중 저가 4만 9900원)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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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대 기록한 것은 4년 5개월 전
트럼프 무역분쟁도 영향 미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할 기세
트럼트 당선으로 날개 단 격
9만 달러 돌파는 사상 처음
일각선 이달 중 10만달러 분석도
삼성전자 주가가 4만 원대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뒤고 있다. 투자자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 1000원대까지 내어주며 ‘4만전자’를 코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4만원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4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4년 5개월 전인 지난 2020년 6월 15일(장중 저가 4만 9900원)이 마지막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무역분쟁의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조9650억원에 달한다.
서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은 약화되는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범용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와 별개로 AI 반도체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AI 반도체 밸류체인 주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급상승한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주춤한 듯하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타며 9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넘어 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을 밑돌았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현재까지 약 30% 급등한 상태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주요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 '칼시'에서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고, 이용자의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베팅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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