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CC FTA 체결 1년 협력 세미나 개최

김개형 2024. 11.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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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 간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1년을 앞두고 FTA 활용 방안과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현지 시각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과 사우디 싱크탱크 걸프리서치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 GCC 6개국의 정부 당국자, 학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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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 간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1년을 앞두고 FTA 활용 방안과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현지 시각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과 사우디 싱크탱크 걸프리서치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 GCC 6개국의 정부 당국자, 학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동 전문가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지정학적 역학관계가 한-GCC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반도와 중동 위기 해결을 위한 정보 공유와 합동 해상 군사훈련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EIP)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GCC FTA 활용 방안을 제시했고, 강한옥 한국원자력연구원 SMART개발단장은 한국과 사우디가 공동 진행 중인 SMR 즉 소형모듈원자로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최병혁 주사우디한국대사는 "FTA 체결 등으로 한국과 GCC 사이에 협력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협력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로 다변화할 방안 논의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GCC는 지난해 12월 28일 FTA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 6개 국가 간 협력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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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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