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빠른 시일 내 이사회 의장 사퇴”

송응철 기자 2024. 11.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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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1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 설명을 위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전격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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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1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 설명을 위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전격 철회했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이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라고 제동을 건 지 일주일만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자사주 소각 후 발행주식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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