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김찬석 상임감사 선출…"청렴 감사로 신뢰 강화"

김석훈 기자 2024. 11.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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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대의원·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김찬석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상임감사는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의 지역농협에 의무 도입된 제도로, 모집 공고 후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선출된다.

김 상임감사는 "조합원의 재산 보호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순천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석 상임감사는 순천 황전면 출신으로 농협 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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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순천농협에서 13일 선출된 김찬석(오른쪽) 상임감사와 최남휴 조합장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대의원·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김찬석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상임감사는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의 지역농협에 의무 도입된 제도로, 모집 공고 후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선출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찬석 상임감사 당선인은 선거인수 180명 중 175명이 투표해 1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상임감사는 "조합원의 재산 보호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순천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 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감사업무 수행으로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석 상임감사는 순천 황전면 출신으로 농협 대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합병 전 황전농협에 입사해 2019년 순천농협 서면 지점장으로 퇴직해 31년 10개월간 순천농협에 재직했다. 재직 시 감사팀장, 기획감사실장 등 감사 업무를 담당했으며 퇴직 후에도 2년간 농협중앙회 순회감사역을 맡았다.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30일부터 2027년 11월 29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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