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프로 계약을 맺자마자 후회했습니다”...‘몰락한 유망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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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엘 카쿠타는 33세가 된 아직까지도 첼시행을 후회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카쿠타는 첼시와 계약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리며 지난 6월 '스포츠 바이블'과 카쿠타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당시 카쿠타는 "프로 계약을 맺고 나서 첼시는 나를 1군 선수가 아닌 그저 어린 선수로만 대했다. 첼시와 4년 계약을 맺은 것은 정말 순진했다"라며 후회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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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가엘 카쿠타는 33세가 된 아직까지도 첼시행을 후회하고 있다.
1991년생의 공격수 카쿠타는 첼시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첼시는 지난 2007년, 프랑스 랑스 유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던 카쿠타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첼시 구단이 카쿠타에게 랑스와의 계약을 파기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전해지며 2년] 영입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스포츠 중재위원회를 통해 양 팀이 합의했고, 첼시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적과 동시에 기량이 수직 낙하하기 시작했다. 아직 카쿠타를 1군에서 기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첼시는 임대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무려 5번의 임대 생활(풀럼, 볼턴 원더러스, 디종, 피테서, 라치오, 라요 바예카노)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지난 2015년, 세비야로 둥지를 옮겼다.
어느덧 삼심 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든 카쿠타. 15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첼시 이적에 대한 후회심은 여전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카쿠타는 첼시와 계약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리며 지난 6월 ‘스포츠 바이블’과 카쿠타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당시 카쿠타는 “프로 계약을 맺고 나서 첼시는 나를 1군 선수가 아닌 그저 어린 선수로만 대했다. 첼시와 4년 계약을 맺은 것은 정말 순진했다”라며 후회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커리어 말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는 현재 이란의 에스테그랄 테헤란 FC에서 활약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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