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안전결제 시행 두달만에 사기신고 7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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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사기 신고 건수가 80% 가까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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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사기 신고 건수가 80% 가까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 감소했다.
번개장터는 8월1일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의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했다. 번개장터가 도입한 안전결제는 제3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빠르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번개장터측은 안전결제 시행 전후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0월 거래 건수 7월 대비 145% 증가했다. 구매자와 판매자 수는 각각 102%, 97% 늘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시행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며 "안전결제가 정착할수록 사기 염려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해지고 중고거래 시장 참여자가 증가해 시장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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