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굳건했다, 1R부터 MVP 선정 '개인 12번째'…허수봉, 개인 2호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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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이 첫 라운드부터 MVP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은 13일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연경(흥국생명)이 각 남녀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14일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여자부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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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연경(흥국생명)이 첫 라운드부터 MVP에 올랐다. 남자부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이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13일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연경(흥국생명)이 각 남녀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빅토리아 6표, 투트쿠· 모마 각 1표, 기권 1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리시브 2위(42.86%) 등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7표, 야마토·아히 각 4표, 정한용·아레프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2022~20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4)로 마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레오, 아시아쿼터 덩신펑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허수봉은 공격 1위 (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14일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여자부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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