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전 수수료·환율변동 부담 해소”…광주은행,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11. 13.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은행은 현지통화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달러로 송금 후 현지통화로 재환전할 때의 수수료, 환율 변동 리스크, 번거로움 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 시 수취인이 받게 될 현지통화 금액을 신청 시점에 확정할 수 있어 환율변동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송금 수수료와 환율 스프레드 50%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사진 출처 =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현지통화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현지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달러로 송금 후 현지통화로 재환전할 때의 수수료, 환율 변동 리스크, 번거로움 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 시 수취인이 받게 될 현지통화 금액을 신청 시점에 확정할 수 있어 환율변동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송금자는 물론 수취인도 예측 가능한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단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국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대만,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이다. 향후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도 적용된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송금 수수료와 환율 스프레드 50%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과 법인이다. 영업점 창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은 은행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