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 경쟁률 9.1대 1 기록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4. 11.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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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된 부산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모집에 6200여 명이 몰려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행복주택 1단지 청약 접수에 총 628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1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인접한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지난 8월 잔여 세대(23가구) 추가 입주자 모집에 1309명이 지원해 5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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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6200여 명 몰려… 저렴한 임대료와 인프라가 인기 요인
부산시 행복주택 1단지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된 부산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모집에 6200여 명이 몰려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행복주택 1단지 청약 접수에 총 628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1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 단지는 2개 동, 37층 규모로 전용면적 26㎡ 오피스텔형(103세대), 26㎡(278세대), 36㎡(236세대), 44㎡(7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기본보증금 3525만~7376만 원, 월 기본임대료는 14만~31만 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행복주택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가격에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부산도시공사가 운영해 전세사기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1군 건설사인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주거 만족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도보 10분 거리 내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행정기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편, 인접한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지난 8월 잔여 세대(23가구) 추가 입주자 모집에 1309명이 지원해 5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중 서류제출대상자를 발표하고, 계층 및 공급형별로 순위·배점·추첨 방식을 통해 입주자를 3배수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 제출은 BMC 청약센터 전자 접수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자는 BMC 청약센터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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