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본체 이번 시즌 복귀 가능할까? "뛰고 싶다...이미 걷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좋아"

반진혁 기자 2024. 11.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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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최근 스페인 쇼 'COPE'에 출연해 "이번 시즌에 다시 뛰고 싶다"며 복귀 열망을 드러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반월판 부위를 수술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맨시티는 본체가 로드리라고 할 정도로 공백을 실감하는 중이다.

로드리는 "어떤 선수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내 의견이 아니라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자인 우리로서는 걱정되는 부분이다"며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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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지난 9월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본체의 이번 시즌 복귀가 가능할까?

로드리는 최근 스페인 쇼 'COPE'에 출연해 "이번 시즌에 다시 뛰고 싶다"며 복귀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이미 걷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좋다"며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맨시티는 지난 9월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무승부 이외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어쩌면 심각한 타격이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경기 중 상대 토마스 파티와 함께 공을 향해 쇄도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잡으며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로드리는 전반 21분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 상태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부상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지난 9월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하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로드리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상당 기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오른쪽 무릎을 움켜쥐고 쓰러졌고 검진 결과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잔여 시즌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며 자세한 상태를 언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로드리는 5~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기 힘들 수도 있다"며 장기 결장 가능성을 거론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반월판 부위를 수술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본체가 로드리라고 할 정도로 공백을 실감하는 중이다. 중원에서의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키는 중이다.

로드리는 자신의 부상과 관련해 선수들을 위한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로드리는 "어떤 선수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내 의견이 아니라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자인 우리로서는 걱정되는 부분이다"며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손흥민도 "한 시즌에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 지금보다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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