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고 임주·김가인, 전국 독일어 낭송대회 입상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지난 9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열린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연극 영상 공모전·낭송대회’ 낭송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2학년 임주 학생이 대상을, 1학년 김가인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는 지정 텍스트와 개별적으로 준비한 자유 텍스트를 독일어로 읽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임주·김가인 학생(앞줄 왼쪽부터)과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열린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연극 영상 공모전·낭송대회’에서 입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임주 학생은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했고, 대상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김가인 학생은 “첫 대회라 긴장했지만 준비 과정을 거치며 얻은 게 많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연극 영상 공모전·낭송대회는 한국독일어교사회가 주최하고,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한국독일네트워크 등이 후원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