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간병인 부족,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까?

KBS 2024. 11. 13. 15: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NHK 가 전한 소식입니다.

일본에선 환자나 노약자들을 곁에서 돌보는, 간병을 일컬어 '개호'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개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면,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NHK는 올해 7월 말 기준,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는 약 717만 명이라면서 개호보험제도가 시작된 2000년 4월 말에 비해 3.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호 인력은 240만 명인 반면, 2022년 기준 개호 인력은 215만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개호 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기술인데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침대에 설치하는 센서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컴퓨터로 심박수나 호흡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도 보낸다고 합니다.

NHK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개호 시설의 올해 이직률은 6%로, 지난해 전국 평균인 13.1%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비용이 비싼 탓에 일부 요양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개호 보수를 3~5% 정도 인상해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