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3월, 인공지능 탑재 6인치 벽걸이 스마트홈 출시한다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11. 13.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내년 3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하는 벽걸이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코드명 J490이라는 이름으로 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홈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홈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어 터치는 물론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년간 이를 스마트홈 시장을 열 수있는 제품으로 보고 개발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홈 허브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존 에코 쇼 8 스마트 홈 허브. <사진=아마존>
애플이 내년 3월 스마트 홈 허브 역할을 하는 벽걸이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코드명 J490이라는 이름으로 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홈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홈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어 터치는 물론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년간 이를 스마트홈 시장을 열 수있는 제품으로 보고 개발해왔다.

이 제품은 6인치의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생겼으며 아이폰 두 대를 나란히 놓은 정도의 크기다. 전면 상단에 카메라가 있고 스피커가 장착되어있다. 실버와 블랙의 두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기본적으로 집 밖 문에 설치되는 스마트 도어와 연결 돼 인터콤 역할을 한다. 웹 브라우징, 새로운 뉴스 청취, 음악 재생 등 애플에서 직접 만든 앱이 탑재되고, 애플 사용자의 노트와 캘린더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연동된다. 주식시세, 날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이 실행된다.

사람과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를 통해 사람이 근접하면 자동으로 특정 기능을 제시한다.

스마트홈 제품의 경쟁 제품은 아마존의 에코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구글의 네스트 허브다. 가격은 최대 1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기본 모델은 경쟁 제품과 유사한 100달러후반에서 200달러 초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로봇 팔다리와 디스플레이가 달린 가정용 홈 로봇도 이 제품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다.

아이폰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애플은 다양한 새로운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2월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프로를 내놨고, 스마트 홈 하드웨어를 더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가정용 보안 카메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