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레인보우워리어호, 부산에 8년 만에 입항…“전 세계에 플라스틱 퇴치 촉구”

이승륜 기자 2024. 11.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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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레인보우워리어호가 오는 15일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레인보우워리어호는 홍콩과 대만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며, 이번 항해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촉구할 계획이다.

부산항 입항 당일, 김나라 그린피스 캠페이너와 헤티 기넨 레인보우워리어호 선장은 각국 정부에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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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레인보우워리어호의 모습. 그린피스 제공

15일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에 맞춰 입항

각국 정부에 강력한 협약 맺도록 촉구 예정

부산=이승륜 기자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레인보우워리어호가 오는 15일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항은 ‘제로 플라스틱 항해’의 일환으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가 열리는 부산을 향한 여정의 일부분이다.

레인보우워리어호는 홍콩과 대만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며, 이번 항해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촉구할 계획이다.

레인보우워리어호는 그동안 전 세계를 항해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항해의 주요 목적은 INC5 회의에 참여하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하는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특정 산업의 이익이 아닌,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환경 보호를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부산항 입항 당일, 김나라 그린피스 캠페이너와 헤티 기넨 레인보우워리어호 선장은 각국 정부에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김 캠페이너와 기넨 선장이 선박 앞과 내부에서 배너를 들고 INC5에 참여하는 각국 정부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입항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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