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는 뮌헨에서도 올해의 수비수“…김민재 다짐 50% 해냈다, FIFA가 인정한 ”세계 1위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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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복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정복을 목표로 했다.
분데스리가 리그 베스트에 "가능하다"는 말을 했는데,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 세계 1위 중앙 수비 지표 위엄을 보여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4-25 시즌 전 세계 수비수 중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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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복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정복을 목표로 했다. 분데스리가 리그 베스트에 ”가능하다“는 말을 했는데,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 세계 1위 중앙 수비 지표 위엄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최근 축구유튜브채널 ‘슛포러브’와 인터뷰에서 2024-25시즌 김민재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보다 좋지 않을까“라면서 ”분데스리가 베스트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다. 목표는 항상 그렇게 잡았으니까. 리그 베스트를 목표로 한번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그 다짐을 절반은 이뤄낸 듯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4-25 시즌 전 세계 수비수 중 1위에 올랐다.
CIES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수치화한 지표를 통해 김민재를 세계 최고 수비수로 선정했는데 김민재는 100점 만점 기준 91.1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를 제쳤다. 유럽 5대 리그 수비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89.5점)와 버질 반 다이크(89.4점)보다 높은 수치다.
다른 순위의 선수들 모두 유럽 최상위 리그의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수비수다. 이러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김민재가 1위에 오른 것은 올 시즌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는 걸 증명한다.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아 10경기에서 7차례 풀타임을 소화했고, 뮌헨은 이 기간 동안 8승 2무의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10경기에서 단 7실점만 허용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수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SL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13차례의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된 기록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398개의 전진 패스를 시도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기록한 선수로 자리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왔을 때 독일 축구계에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투헬 감독 선택으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전반기에 혹사에 가까운 시간을 뛰었지만, 후반기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체력 부담 등과 얽혀 부진에 휩싸였다.
이번 시즌에는 완벽하게 프리시즌을 치른 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실수에 독일 축구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뮌헨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혹평하며 "김민재가 나폴리에서의 실력을 재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고, 독일 언론 '빌트' 역시 무실점 경기에서도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빌트는 최근 벤피카전이 끝난 후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며 "결정적인 순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감 있게 경기장을 누비며, 개막전의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냈고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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