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총사업비 146억 투입

김진호 기자 2024. 11. 13.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청송군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가 1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원, 도비 5억원, 군비 64억원)을 투입,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4㏊ 규모로 조성됐다.

청송황금사과 미래관(1687㎡), 농산물품질관리실(720㎡), 종묘연구실(400㎡), 실증시험포장(2.5㏊) 등이 들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송읍 생송리 일원 4㏊ 규모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가 1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원, 도비 5억원, 군비 64억원)을 투입,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4㏊ 규모로 조성됐다.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했다.

청송황금사과 미래관(1687㎡), 농산물품질관리실(720㎡), 종묘연구실(400㎡), 실증시험포장(2.5㏊) 등이 들어섰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시설을 갖췄다.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