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중앙정부 특별법안 신속 검토…"주민 의견 수렴"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 APEC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을 각별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구경북통합은 지방분권을 강화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추가 인센티브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 APEC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을 각별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구경북통합은 지방분권을 강화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추가 인센티브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통합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그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앙정부가 대구경북통합 방안과 특별법안을 신속히 검토하도록 협의하고 특별법안이 확정되면 도민들께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하겠지만, 현재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는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환경규제와 농지·산지 권한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도는 특별법안의 특례와 연계해 권역별 대구경북통합 발전구상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특례가 확정되면 특별법에 법적 근거가 명시돼 발전구상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청신도시 행정복합도시 발전구상, 안동대 의대, 봉화군·영양군·청송군 산림휴양관광 혁신 벨트, 북부권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등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 지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설명하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는 경북과 경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전 부서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 권역별 설명회와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어 14일 국회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통합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구경북통합의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생전 인터뷰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이혼 소송 중 열애' 괜찮아?…변호사 "황정음 따라하면 큰일나" - 머니투데이
- "마약했다"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급히 지운 글…누리꾼이 고발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