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강동원, 패션 사업 뛰어들었다 “너무 비싸다” 지적에도 주문 폭주

황혜진 2024. 11.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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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1인 기획사 설립 후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11월 12일 강동원 소속사 AA그룹에 따르면 강동원은 최근 패션 브랜드 나니머스에이이이(NONYMOUSAA)를 론칭했다.

강동원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의류 디자인 등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류 모델로도 활약했다.

그럼에도 강동원의 이름값은 통한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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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니머스에이이이(NONYMOUSA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1인 기획사 설립 후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11월 12일 강동원 소속사 AA그룹에 따르면 강동원은 최근 패션 브랜드 나니머스에이이이(NONYMOUSAA)를 론칭했다.

강동원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의류 디자인 등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류 모델로도 활약했다.

강동원은 2022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인 기획사 AA그룹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AA그룹에서 연기 행보를 지속한 데 이어 패션 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것.

새 출발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고가로 책정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의 캡모자는 4만 8,000원~7만 8,000원, 비니 모자 13만 8,000원, 셔츠 23만 8,000원, 겨울 재킷 39만 8,000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강동원의 이름값은 통한 모양새. 브랜드 측은 주문 폭주에 팝업창을 통해 "죄송합니다. 현재 주문량 증가로 배송 지연이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공지했다.

한편 강동원은 10월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 출연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란'은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 대한민국, 카타르, 대만 등 7개 국가 1위, 총 74개국 TOP 10을 기록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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